Joo Eun Lim

임주은

임주은

Joo Eun Lim

사용자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며 프로덕트의 의미를 탐구하는 저는 UX/UI 디자이너입니다. 저에게 인사 대신 일상의 불편함을 들려주세요,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리겠습니다.

Q1.

작품에 담아낸 당신의 R(재구상)은 무엇인가요?

저의 R(재구상)은 ‘맥락 속의 즐거움’입니다. 개인작인 T[P]C는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커머스 플랫폼의 탐색 경험을 학생들의 졸전 포스터에 더해 그 가치가 이어지면서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하였고, 팀작인 GongGOng(공공)은 일상의 대기시간을 활용한 게임형 투표를 설계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늘 진지하고 완성된 결과물만을 추구해온 저에게 즐거움이란 매번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들을 통해 진지함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지점, 즉 맥락 속의 즐거움을 발굴해낼 수 있었고, 이것이 저의 재구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Q2.

당신에게 VD(시각디자인학과)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시각디자인학과는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습니다. 본래 저는 꿈이 없었고, 디자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인문계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3학년의 시기에 디자인 복수전공을 시작하면서, 현재는 UX 전문가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도중에 포기하려고 하기도 했고, 학과의 수업이 모두 제 적성에 맞았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각디자인학과를 다니지 않고, 중간에 또 포기했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마지막 대학 시절의 청춘을 밤낮없이 쏟아부으며, 한계와 꿈에 도전할 수 있었던 시기. 시각디자인학과는 가장 값진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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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제34회 졸업전시회

Reenvision = Visual Design

전시기간 2025. 11. 5 - 2025. 11. 9 11:00 ~ 20:00
전시장소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2F A&D 갤러리
R=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