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un Jang

장이은

장이은

Ieun Jang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래픽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첫걸음을 안내하며 함께 느끼고 오래 기억할 경험을 만듭니다.

Q1.

작품에 담아낸 당신의 R(재구상)은 무엇인가요?

한동안 디자인이 참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좋은 디자인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거든요. 이번 스탠-바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도, 좋은 디자인을 찾아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깨달은 것은,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사람이 처음 마주하는 경험의 방향을 안내하는 존재라는 점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시작 앞에서 디자인은 먼저 말을 걸고, 그 온도에 따라 다음 경험이 달라집니다. 저의 R은 바로 사람과 경험을 이어주며 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Q2.

당신에게 VD(시각디자인학과)란 어떤 의미인가요?

디자인을 배우며 쌓아온 과정 속에서, VD는 저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발견하고 다듬는 공간이 되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디자인이 도대체 무엇인지 막막했지만, 끊임없이 질문하고 실험하며 자신만의 기준과 시선을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람들이 마주하는 순간을 관찰하고, 그 순간을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디자인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사람과 경험을 연결하고 그 흐름을 이끄는 힘임을 깨달았습니다. VD는 저에게 디자이너로서 판단의 기준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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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제34회 졸업전시회

Reenvision = Visual Design

전시기간 2025. 11. 5 - 2025. 11. 9 11:00 ~ 20:00
전시장소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예술디자인대학 2F A&D 갤러리
R=V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