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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 Design

살짝만 비틀면, 세상은 즐겁다

우울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요소로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여러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은 사람들에게 보통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본 만화책은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과 머물고 싶어 하는 사람, 둘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우울을 벗어나야 하는 존재보다는 이를 긍정하고, 인정하고, 이용하며 우울한 일상들을 조금은 가볍고 아무렇지 않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곧이곧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살짝만 비틀어서 보면 어떨까요? 이 순간만큼이라도 마음껏 걱정하고, 우울해하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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