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아트북 : The Picture of Dorian Gray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The Picture of Dorian Gray)’을 미니아트북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독서에 대한 부담감이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다. 갈수록 낮아지는 독서율에 주목하여, 특히 사람들이 읽기 어려워하는 고전소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하였다. 이 작품의 특징은 손바닥만한 작은 판형과 밀도 있는 삽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19세기에 오스카 와일드가 외치던 유미주의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원문이 직관적으로 전달되도록, 아날로그적이고 진중한 느낌을 주는 펜화 일러스트로 표현하였다.